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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2

구룡반도에서 바라본 홍콩섬의 야경.. 누구나 다 찍어보는 사진이지만 기념삼아 한 컷 찍었다. 홍콩여행은 이 야경만 잘 구경해도 본전이상은 건진다는 것이 내 생각. 빅토리아 피크에서도 야경을 볼 수 있는데, 건물이 너무 작게 보이고 그나마 날씨가 흐리면 제대로 보기가 힘들다. 해변산책로가 제일 좋은 야경포인트인듯. 소고백화점 앞 거리.. 사진에서 거리 끝부분에 보이는 것이 소고백화점.. 안에 들어가보면 롯데백화점과 비슷한 분위기가 난다. 청킹하우스 앞 풍경.. 별 생각없이 셔터를 눌렀는데 의외로 맘에 드는 사진.. 중경삼림에 나왔다는 청킹하우스.. 함 들어가봤다가 동남아인들이 몰려있는 분위기가 좀 거시기해서 그냥 나왔다-_- 프린스 에드워드 역에서 걸어올라가면 있는 꽃시장. 우리나라 꽃시장에 비하면 규모는..

사진/Travel 2009.07.09

홍콩 #1

본격적인 홍콩여행의 시작.. 사진을 하도 많이 찍다보니 어디가 어딘지 기억이 잘...;; 침사추이역 부근이었던 듯.. 침사추이~몽콕역 사이.. 카메라쟁이라 아무래도 카메라샵에 눈길이 더 가는건 어쩔 수 없는듯. 몽콕역 거리.. 몽콕역 사거리의 해질무렵.. 정말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아련한 느낌으로.. 홍콩과 서울의 거리풍경이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컬러'다. 홍콩사람들이 강렬한 원색계통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홍콩의 거리, 특히 야경은 네온싸인이 번쩍이면서 컬러의 물결로 뒤덮인다. 차도, 간판도, 건물도 컬러의 감각이 대단하다. 여행 내내 우리나라도 옥외간판을 무작정 규제만 할 것이 아닌데 하는 생각만.. 사진은 어두운 줌렌즈를 마운트하고 흔들리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물..-0-;;..

사진/Travel 2009.07.09

현선이 시집가던 날

결혼식 시작.. 신랑신부 나란히 단상에 서다.. 신이 난 표정의 신랑.. 경건한 자세로 덕담을 경청하는 중.. 남편을 위한 아내의 다짐 낭독.. (그리고 신부를 느끼하게 바라보는 신랑..ㅡ.ㅡ;;) 아내를 위한 남편의 다짐도 있었는데... 남편의 다짐은 앞으로 1년동안 아침밥을 해주는 거였다..:) 이모한테 축하선물을 주는 주원이..^^ 드디어 기나긴 결혼식이 끝나고 새로운 삶을 위하여 신랑신부 행진~ 터지는 폭죽과 꽃다발들..부럽부럽~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냐...-_-;;; 먼저 시집가서 이제는 어느덧 아줌마가 된 미정이와 현주누나.. 가족사진 기념촬영.. 85mm 단렌즈라 화각이 부족해서 양옆의 아버지들은 안나왔다..-_-;; 오늘 행사사진 찍으면서 느낀 건 빨리 돈모아서 80-200 F2.8 렌즈..

사진/Color 2009.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