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W - 이 영화에서의 문맥적 의미는 '봤다'가 아니라 '톱'이다.. 톱으로 뭘 자르는지는 상상에 맡김.(막판에 나온다..우웩~) 아무 기대도 안하고 봤는데 상당히 잼있었던 영화다. 밀폐된 방에 영문을 모른채 갇힌 두 사람.. 살아서 나가는 방법은 한가지... 상대방을 죽여야만 하는데.. 그들은 더 좋은 탈출방법을 찾기위해 서로 협력해야 할까? 아니면 살아남기 위해 납치범의 요구대로 상대방을 죽여야만 할까? 그리고 상대방을 죽이기 위해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감추고 거짓말을 할 필요가 있을까...? 영화의 설정은 이전에 나왔던 영화 "cube" 와 상당부분 닮아있다. 밀폐된 공간에 갇힌 인간들의 공포와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행동들... 다만 Cube가 극한상황에서 인간이 얼마나 이기적 동물인지 보여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