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경기도 안좋고 돈이 아까워서 꼭 필요한 전공관련 책이 아니면 거의 사지 않는데.. 이 책은 교보에서 보다가 맘에 들길래 바로 집어들었다. 사실 책 내용은 뻔하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보다 구체적이고 쉬운 일들로 쪼개고, 각 일들마다 마감시간을 스스로 정해야 속도가 붙고 능률이 오른다는 거.. 사실 그걸 모르는 사람은 없는데..다만 실천이 안되니까 문제일 뿐..ㅡㅡ;; 근데 한가지 이 책이 재밌는 것은.. 책의 중반 이후로는 저자가 직장생활을 회고하면서 내용이 엉뚱하게 삼천포로 빠지는데, 그 내용들이 앞부분의 진부한 얘기들보다 훨씬 정신이 번쩍 뜨이는 이야기라는 거.. 이 책을 산 이유도 바로 그 뒷부분 때문이었다. 저자가 뒷부분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