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이틀간의 일과

blueray 2013. 6. 7. 18:32

 

분할매매에 관한 논문을 쓰기 위해 얼마전에 찜해뒀던 키페이퍼를 밤새워 읽었다.

테이블 11까지 결과를 보고 나서 든 생각..

 

"요건 안되겠군 ㅡㅡ;;"

 

주제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통계방법론이 너무 어려워서 SAS 로 구현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저자들이 누구나 알만한 대가라면 다시 고려해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상당히 복잡한 방법론을 동원하고 있음에 비해 결과해석과 펀치라인이 클리어하지가 않다는 것도 고민이다.

JFE 페이퍼인데 왜 이렇게 내용이 산만한건지..

 

염두에 두고 있던 또다른 페이퍼는 논문을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해외저널로 보낼 자신이 없어 일단은 보류하는게 나을 것 같다.

계좌 계좌 계좌...

개인투자자의 계좌데이터로 Barber Odean 논문 이외에 뭘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된다..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까지 당분간은 다른거 쓸 생각 하지말고 이관휘 교수님 논문에 올인해야겠다.

 

향후 보름간의 단기계획:

 

datastream sample reconstruction 작업 - 1주일 이내 완료

main result 뽑기 - 1주일 이내

 

지금으로선 6,7월에 모든 결과 뽑고 8월까지 드래프트를 내는게 목표.

서두르자!!